일판 표지


대히트작이었던 이코(ICO)의 제작자가 만들고 있기 때문에, 한때 이코의 후속편이 아니냐며 회자되었던 게임. 주인공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모두 일곱 개의 거상(巨像)을 물리쳐야 잠든 채 일어나지 않는 그녀를 깨울 수 있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여자에 눈이 먼 한 소년의 연쇄 살육 행각을 서정적으로 그린 기대작"

- 루리웹, 수단말코비치 님

이 작품의 제일 큰 특징은 그대로 재현된 '거상'의 스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공이 거상에게로 달려들어서, 직접 매달려 올라가 약점 부위를 찔러서 이기는 방식입니다. 그러려면 주인공에 대비되어 거상을 그럴 듯 하게 표현해주어야 하는데, 그 크기와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점에서 PS2라는 기계의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코에서와 같은 서정적인 경치를 완다에서도 즐길 수 있고, 거상을 하나 물리치고 다음 거상을 찾아가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다만 HP 상태바 자체도 없는 이코의 간결한 인터페이스가 참 마음에 들었던 저로서는, 완다와 거상에서는 체력이라던가 한두 가지 상태가 화면에 표시되는게 약간 불만입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가 상당히 동적이며 거상에서 떨어질 일이 많은 성격의 플레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필요했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 10월 27일 일본 발매 예정
- 12월 15일 국내 정식 발매 예정 (매뉴얼, 텍스트 한글화)
2005/10/17 17:47 2005/10/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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