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S2 게임들을 매각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학교 앞 전철역에서 직거래로 팔기로 했습니다. 구매자를 만나서 나서 물건 상태 확인하라고 패키지를 열었습니다만...

어헉~!<br />(상황을 *대충* 재현)


디스크와 매뉴얼이 PS2 가방 안에 둔 채로 나온 것이었습니다. 순간 얼굴이 벌개지더군요. 구매자 분께 몇번이나 죄송하다며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그나마 시세보다 싸게 내놓은 것이었으니 망정이지, 제 값 받고 파는 것이었으면... __)

원래 팔기 전에 디스크의 표면 상태와 내용물(광고전단까지!)을 꼭꼭 챙기는 타입인데, 하필이면 기계 안에 있는 걸 깜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거야말로 정말 머피의 법칙이 아닐 수 없군요.

그래서 오늘 다시 팔기로 하고 이번엔 꼭!꼭! 챙겨놨습니다. 한번 실수야 병가지상사라지만, 실수가 반복될 수록 신뢰도는 최소 1/2 씩 줄어들게 마련인 법.
2006/01/06 11:59 2006/01/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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