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휴일만 되면 꼭 잊어버리곤 하던, 인연이 잘 안닿던 곳이다.
6일 이쪽에 가게 된 것도 실은 애초에 영화 보려던 계획이 틀어져서 우연히 떠올라던 것.
구체적인 교통편을 몰라서, 바로 6호선 월드컵경기장 역에서부터 걸어갔다.
경기장 옆을 지나가는 중에 까르푸가 보여서 뭐좀 먹을거 사들고 갈까... 하다 그냥 패스.
그렇다. 난 방앗간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변종 참새였던 것이다.

월드컵 경기장도 한 컷
'너무 힘들었다'는 것이다. 경기장 역에서부터 경기장을 지나 월드컵기념광장을 거쳐 하늘공원까지 가고, 한바퀴 돈 후 다시 그대로 돌아오고 나니 아주 진이 빠졌다. 평소 연구실에 박혀 있느라 몸을 잘 움직이지 않았던 결과라 할까... --) 나중에 재보니 도합 약 6km 이상을 걸은 것 같다. 다음부터는 차를 갖고 가든지 아니면 버스를 타고 최대한 가까운 데서 내리던지 해야겠더라는...

넓다!
한바퀴 돌면서 쉬는 날 여기서 뮝기적 거리는 상상을 해본다.
늦은 오전 쯤 쉬엄쉬엄 온다. 오는 길에
편의점이나 까르푸에 들러 샌드위치 등을 사는 것도 좋겠다.
앞이 탁 트여있고 갑자기 비 오면 가릴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일단 먹고 본다. :) 그리고 책을 읽는 거지.
읽다가 잠깐 졸기도 하고, 지겨워지면 공원을 한바퀴 도는 것도...
해가 서쪽으로 자리를 옮겨 그림자가 길어질 때 쯤이면
자리를 털고 쉬엄쉬엄 내려온다.
편의점이나 까르푸에 들러 샌드위치 등을 사는 것도 좋겠다.
앞이 탁 트여있고 갑자기 비 오면 가릴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일단 먹고 본다. :) 그리고 책을 읽는 거지.
읽다가 잠깐 졸기도 하고, 지겨워지면 공원을 한바퀴 도는 것도...
해가 서쪽으로 자리를 옮겨 그림자가 길어질 때 쯤이면
자리를 털고 쉬엄쉬엄 내려온다.
아... 생각만으로도 좋다. ㅡ0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