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쓰기 1시간 전의 모습. 1시간 동안 이만큼 내렸습니다
서울은 보아하니 지금 눈이 오네 마네 하는 것 같습니다만, 여기 광주는 '눈 온다' 하면 확실히 눈 오는 곳입니다. 게다가 한번 눈 왔다 하면 상당히 임팩트 있게 쏟아지지요. 작년 겨울에는 광주 첨단 지역이 고립된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오늘 같은 날에는 특히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합니다. 다음은 오늘 사내 메일로 뿌려졌던 '눈길 안전운전 요령 10계명' 입니다. :)
2. 앞바퀴가 향하는 쪽이 직진상태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만일 핸들이 꺽여져 있는 상태에서 출발하게 되면 앞바퀴의 회전각도로 인해 저항을 받아 헛돌기 쉽다.
3. 체인을 감고 스노타이어 부착, 적설시나 얼어붙은 노면에서는 자동차가 미끄러지고 공회전을 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체인을 감아야 한다.
4. 핸들을 미끄러지는 쪽으로 튼다. 만일 타이어가 미끄러지면, 핸들을 차체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 스핀(spin)을 방지한다. 이것은 상당한 하이 테크닉이지만, 자동차의 미끄러짐에 대해 신경을 민감하게 기울이고 있으면 가능하다. 타이어는 폭이 좁아 체인에 비교할 수는 없으나, 스노타이어도 적설 시에는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얼어붙은 노면에서는 그 효력이 반감된다.
5. 속도자제, 과속은 절대 금물이다.
6. 앞차가 통과한 자리를 따라 간다. 급정지, 끼어들기, 급핸들 조작, 이 모든 것이 사고와 연결되는 원흉이다. 차간 거리를 충분히 갖도록 하며. 앞차가 통과한 자국을 따라 달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7. 브레이크 조작은 더블식으로 한다. 급브레이크를 걸어 끼워 둔 체인의 사이로 타이어가 빙판에서 제동되었을 때에는 체인을 걸지 않은 상태와 마찬가지다. 따라서 브레이크는 두세번 정도 더블로 밟아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제동해야 한다. 물론 엔진 브레이크를 곁들여 써 주는 것도 좋다.
8. 얼어붙은 길 길 옆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을 때는 노면도 얼어붙어 있는 것으로 짐작되므로 눈밑을 파헤쳐 보며 간다는 조심스런 마음가짐이 바람직하다. 특히 얼음 위에 눈으로 덮힌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9. 눈길에서 차가 꼼짝 달싹 못하고 있을 때 정도가 가벼운 때에는 눈을 헤쳐 나가기 위해 전진 후진을 되풀이해서 진로의 자국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이럴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것은 휘발유의 소모에 관한 문제이다.
평지에서 1리터 당 8km를 주행하던 것이 눈길에서는 5∼3km 정도로 기름소모가 크므로 눈길 운행에서의 연료보급은 재빨리 그리고 가득 채우고 예비 휘발유도 갖는 것이 눈길을 안심하고 달릴 수 있는 비결이다.
10. 얼어붙은 길에서 바퀴가 공회전을 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바로 클러치를 끊어서 더 이상 눈이 쌓인 지면을 파지 않도록 하고 클러치와 액셀레이터를 사용해서 차가 앞뒤로 흔들리도록 해보면 의외로 탈출하기가 쉽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탈출이 불가능할 때는(체인을 휴대했으면 또 다르겠지만) 단념하고 다른 사람의 구원을 요청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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