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스타 22화

2007/09/05 17:19

럭키스타 22화는 코나타와 아빠(소지로) 부녀 간의 대화 때문에 울고 웃고 했습니다...
참고로 코나타가 미연시와 애니를 좋아하는 건 아빠의 영향이 절대적이었음.

코나타: 아빠가 완전히 반해 있는 건 알겠지만 엄마는 왜 (아빠랑) 결혼한 걸까?
소지로: "네가 돌아봐 주지 않으니까 난 이런 미연시나 좋아하는 남자가 된 거야!"
        ...라고 말했더니 비교적 수월하게...
코나타: 최악이야!

결정타를 날리는 방법도 가지가지군요;;;

소지로: 카나타는 젊은 나이에 떠나가 버렸지만...
        '행복했어'하고 마지막에는 웃었었지
        남겨진 쪽은 그래도 쓸쓸하지만 나도 마지막에는 그러고 싶구나
코나타: 웃으면서...라니 어떤 식으로 죽고 싶은 건데?
소지로: 응∼ 글쎄다... '모에사(死)'라던가?
코나타: 아빠 절대로 제대로 된 방법으로 죽지는 못할 거야

 모에사(死)라... 허... 허...

코나타: 엄마는 왜 아빠를 선택한 거야?
소지로: 그야 오타쿠에 로리콘인 에로 아저씨라구
코나타: 보통은 선택하지 않잖아 -_-;;

음... 코나타 아빠의 정신 세계는 상당히 아스트랄 합니다 ^^
하지만 연이어 나오는 대사에 갑자기 감동...

소지로: 카나타는 감이 예민했으니까 말이야. 알아차렸던 게 아닐까
        뭐 하나 잘하는 게 없는 나라도... 유일하게 절대적으로 자신을 가졌던 점
        내가... 세상에서 가장 카나타(코나타의 엄마)를 사랑한다는 걸 말이야

@@;;;
갑자기 묻어나오는 부녀의 외로움과 그리움 때문에 눈물이 핑~
무엇보다도 '이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하는 건 바로 나야' 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이 부러웠어요 잉...

2007/09/05 17:19 2007/09/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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