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2008/02/11 17:40

(약간의 누설 포함입니다. ^^)


'독립군의 시대는 가고, 사기꾼의 시대가 왔다!'

... 라지만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으로 밝혀지는 주인공들. 사기꾼으로 위장한 독립군 말고
진짜 사기꾼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면 안되는 걸까 살짝 아쉬워진다.

이런 개인적인 욕심을 삐면... 사기꾼, 도둑, 어리버리 독립군들이
보석 '동방의 빛'을 둘러싸고 서로 훔치고 속이고 (본의 아니게) 훼방놓으며
진행되는 이야기로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국내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서로 좌추우돌 하는 이야기의 한편으로, 조선인 신분을 숨기고 일본인 행세를 하는
일단의 무리들의 모습이 있었다. "이래서 조센징들은 안돼!" 라고 떠드는 인간의 정체가
실은 조선인 황모씨였다 등을 볼 때마다 웃으면서도 개운치 않는 맛이 느껴진다.

아래 사진은 옥의 티. 당시에는 보기 힘든 형식의 조립식 비계 ^^

from www.onceuponatime.kr

2008/02/11 17:40 2008/02/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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