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 전부터 SL300R T*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0여차례나 기변 뽐뿌를 받았습니다만 그래도 안바꾸고 잘 쓰고 있는 이유는 얇고 케이스 재질이나 색상 (무광 검정)도 좋고 렌즈 회전이 되고 소심한 성격에 이만큼 티 안나게 찍을 수 있는 맘에 드는 카메라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소니에서 발표한 Cybershot T700은 위의 조건들을 대부분 만족시킬 수 있는 카메라라 또 한차례 뽐뿌를 받았었지요. 렌즈가 회전하지 않는게 아쉽고, 저장 매체는 메모리스틱을 써야 하지만 이건 내장 메모리 자체가 4GB나 되어서 굳이 따로 살 필요를 못느끼게 되더군요.

T700. 여성들이 좋아할 듯


그래서 똑같이 4GB 내장 메모리를 갖고 있는 T2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응?) 이유는 그냥... 가격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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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희망사항에서 무럭무럭 허용 범위가 늘어나면서 좀 두껍지만서도 이놈도 괜찮군 단계로 올라갔습니다. 급기야 T700이랑 T2랑 지금 갖고 있는 SL300R T*랑 사양 비교표를 만들게 되었;;; (시간도 없는데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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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게, 이렇게 만들어놓고 보니까 갑자기 SL300R T*이 이뻐보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두께와 무게는 아직껏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렌즈 F값도 최고고, 오토모드일 때의 셔터 스피드도 뛰어나고, 4년 전 카메라 치곤 스펙이 빵빵하네요.
결국 T2 T700 전부 포기.
결론은 무념무상. (...)


PS. D700은 여전히 가격 하락 중. (두근두근)
2008/08/11 10:57 2008/08/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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