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설백물어 - 10점
교고쿠 나쓰히코 지음, 금정 옮김/비채

교고쿠 나츠히코는 그 이름만 보는 것만으로도 나로 하여금 저절로 책을 사게 만드는 몇 안되는 작가 중 하나다. 거기에다 <항간에 떠도는 백 가지 기묘한 이야기>라면 더더욱 손을 뗄 수 없다. 예전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적이 있다.


신주쿠 상어 - 10점
오사와 아리마사 지음, 김성기 옮김/노블마인

얼핏 진부하고 유치해 보이는 -- 쌍팔년도 영화 간판 분위기의 주인공을 보라! -- 표지 디자인이지만 눈을 뗄 수 없었다. 아직 책 소개가 올라오지 않아서 좀 뒤져보니 출판된 지 꽤 오래됐지만 일본에서는 아직도 인기가 높은 미스터리 소설이며, 국내에는 15년 전에 한 번 출판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새로 출판되는 책은 <신주쿠 상어> 시리즈의 (내가 아는 한 적어도) 네 편 중 첫 번째로, 소제목은 <소돔의 성자>이다.


옌젠씨, 하차하다 - 10점
야콥 하인 지음, 박경희 옮김/문학동네

10년 넘게 우체국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짤린 옌젠 씨가 고정관념과 사회적 규약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가를 어떻게 증명하는 지 궁금해졌다.
2009/07/25 01:05 2009/07/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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